봄날 정읍 여행, 내장산과 향교에서 만끽하는 봄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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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정읍 여행, 내장산과 향교에서 만끽하는 봄의 향연

투어코리아 2025-03-17 13:48: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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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국립공원 출처-포토코리아 한국관광공사, 엠엠피 김진규
내장산국립공원 출처-포토코리아 한국관광공사, 엠엠피 김진규
정읍 내장산의 봄/사진-정읍시
정읍 내장산의 봄/사진-정읍시

[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완연한 봄이 찾아오면서 전라북도 정읍이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인 목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정읍의 대표적인 봄 여행지 중 한 곳은 내장산. 내장산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지만, 특히 봄에는 벚꽃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룬다. 벚꽃길을 따라 산책하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내장사와 같은 역사적인 사찰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벚꽃이 후드득 지고 나서도 싱그러운 신록이 여행객을 반긴다. 

정읍사공원은 백제가요 '정읍사'의 배경이 된 장소로,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공원 내에는 정읍사 노래비와 함께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적합하다.

조선시대 교육기관인 정읍향교는 전통 건축물과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곳에서 우리 선조들의 교육 문화를 엿볼 수 있으며, 주변의 고풍스러운 경관은 사진 촬영지로도 인기가 많다.

정읍의 명물인 쌍화차를 맛볼 수 있는 쌍화차거리는 전통 찻집들이 모여 있어 여행의 피로를 달래기에 좋다. 따뜻한 쌍화차 한 잔과 함께 정읍의 봄을 오감으로 느껴보자.

이번 주말, 따뜻한 봄날씨 속에서 정읍의 자연과 역사를 느껴보는 여행을 계획해보는 것은 어떨까.

한편, 3월 17일~23일 정읍의 날씨는 초반에는 다소 쌀쌀하겠지만,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이 상승하며 봄나들이를 즐기기에 적합한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과 18일에는 최저기온 -2℃에서 최고기온 9℃로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18일 오전에는 가벼운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19일부터는 기온이 점차 상승하여 21일부터는 최고기온이 21℃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에는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봄날, 다양한 정읍의 명소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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