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5보병사단, 섬진강댐 테러 상황 가정 민·관·군·경·소방 통합방호훈련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육군 제35보병사단, 섬진강댐 테러 상황 가정 민·관·군·경·소방 통합방호훈련

중도일보 2025-03-17 13:41:32 신고

3줄요약
임실
육군35보병사단 CRST(지역대화생방테러특수임무대)병력들이 17일 적 테러공격을 가정한 훈련에서 피해지역의 화생방 오염여부를 탐지하고 있다./육군35보병사단 제공

육군 제35보병사단(이하 35사단)이 17일 FS/TIGER 연습의 일환으로 섬진강댐 테러 상황을 가정하여 민·관·군·경·소방 통합방호훈련을 진행했다.

섬진강댐은 1965년 준공된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댐으로, 농업 및 생활용수 공급, 전력 생산, 홍수 조절 등을 통해 지역 내 생활, 경제, 산업 분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회기반시설이다.

이날 훈련에는 35사단 임실·장수대대, 예비군중대 등의 병력 70여 명과 임실지역 경찰, 소방, 한국전력공사 임실지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상황발생 시 통합된 대응을 통해 섬진강댐의 기능을 유지하고 위기를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기관별 임무수행절차를 숙달했다.

미상드론의 공격으로 섬진강댐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에서 현장에 출동한 민·관·군·경·소방 등 국가방위요소는 댐 내 주요시설을 방호하면서 공격 주체에 대한 추적·격멸, 폭발물 제거, 화재 진압, 부상자 후송, 전기시설 복구 등 부여된 임무를 완수했다.

김광석 35사단장은 "섬진강댐을 비롯하여 주요시설의 기능을 유지하는 것은 연합·합동 후방지역에서의 원활한 통합방위작전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민·관·군·경·소방 등 국가방위요소가 제 역할을 할 때 비로소 전북특별자치도의 안전을 지켜낼 수 있으므로 이번 FS/TIGER 연습 간 절차식 실제 기동훈련을 통해 임무수행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35사단은 오는 20일까지 10박 11일간 실시하는 '2025년 FS/TIGER 연습을 통해 민·관·군·경·소방 등 국가방위요소의 통합방위태세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35사단 관계자는 "훈련기간 병력 및 장비 이동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도로정체, 훈련소음 등과 관련하여 도민 여러분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 안보를 지키기 위한 훈련인 만큼 너그러운 이해와 군 장병들에 대한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임실=이수준 기자 rbs-jb@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