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희망 장난감 신청·대여 서비스' 운영

거창군 희망 장난감 대여 서비스 전단지<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이 공동육아나눔터 활성화를 위해 회원이 원하는 장난감을 직접 신청하고 대여할 수 있는 '희망 장난감 신청·대여 서비스'를 4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정해진 장난감 대여 방식에서 벗어나, 회원이 원하는 장난감을 신청하면 이를 반영해 장난감을 구비하고 대여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가 필요로 하는 장난감을 보다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거창군 공동육아나눔터 등록회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군 홈페이지 공동육아나눔터 게시판의 '희망 장난감 신청'란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장난감은 일정 기간 내 구비 후 대여가 가능하며, 반납 후 다른 어린이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구인모 군수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이 더욱 즐겁고 창의적으로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희망 장난감 신청·대여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행복나눔과 여성보육담당으로 하면 된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