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고병원성 AI 확산방지를 위한 우포늪 출입 제한<제공=창녕군> |
우포늪 탐방로 출입제한은 16일부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유지된다.
우포늪 입구부터 대대제방 종료 지점까지는 탐방할 수 있으며, 그 외 구간은 출입이 제한된다.
창녕군은 출입제한 안내를 위해 군 누리집 팝업창을 활용해 공지했다.
고속도로 및 국도 입구, 주요 탐방로 지점 등 20여 개소에 안내 현수막과 안내판도 설치했다.
군은 우포따오기를 보호하기 위해 우포따오기복원센터 일반인 출입 통제를 지속하고 있다.
우포늪 내 방역차량 운행, 출입구 방역 강화, 탐방로 주요 지점마다 근무조 배치를 통해 탐방로 출입을 제한하는 등 철저한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방지하고, 지역주민과 탐방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다"라며, "우포늪 탐방로 출입제한으로 인한 불편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리며, 조속히 탐방로를 개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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