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피해자 중심' 갑질 근절대책 강화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경기도교육청, '피해자 중심' 갑질 근절대책 강화

경기일보 2025-03-17 12:35:10 신고

3줄요약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이달부터 피해자 중심으로 갑질 근절대책을 한층 강화한다.

 

17일 도교육청은 갑질 신고부터 조사·처분·회복·사후관리까지 피해자 중심 처리체계를 강화,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갑질 근절대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근 3년간 도교육청의 갑질 신고건수는 2022년 222건에서 2024년 135건으로 39.2% 감소하고, 갑질 경험률은 같은 기간 20.9%에서 13.9%로 7%p 낮아졌다.

 

다만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갑질 행위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신고 후 불이익 등 피해 우려가 높고 2차 피해가 발생하는가 하면 갑질 민원 조사자 선정에 대한 객관성에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갑질 근절대책을 추진하고, 피해자 중심 대책과 상호 존중 문화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갑질 행위 조사 전 모든 신고 건 사전상담 ▲즉시 조사 착수 및 조사 기간 30일 준수 ▲갑질 행위 인정 시 경고 이상 처분, 반복적 갑질이나 2차 가해 시 징계 ▲피해자 회복을 위해 전문가 심리상담 ▲갑질 행위 재발 방지를 위한 사후 점검 등이다.

 

아울러 갑질 원인 진단을 위해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갑질 발생 가능성을 측정하는 ‘갑질온도계’를 전 기관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유형별 사례집도 발간해 인식 개선을 도울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신고자의 인적 사항이 유출되지 않도록 비밀을 철저히 보장하고 있으며, 신고로 인한 불이익 처우를 금지하고 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