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LG유플러스가 숙박시설 위탁운영 기업 HS오퍼레이션과 손잡고 아늑호텔에 실내 배송로봇을 공급, 호텔 비대면 룸서비스를 제공한다.
HS오퍼레이션은 전국 120여 개 호텔을 운영하는 숙박 운영 전문 기업으로, 차별화된 운영 노하우와 디지털 혁신으로 호텔 산업의 기준을 높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력으로 인천 구월점 아늑호텔을 시작으로 연내 전 지점에 실내 배송로봇의 확대 도입을 준비 중이다.
아늑호텔은 지역과 고객 특성에 맞춘 설계, 합리적인 가격, 체계적인 청결 관리, 다양한 콘셉트 룸(영화 룸, 스파 룸 등)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숙박시설로, 비대면 체크인, OTT 서비스 무료 제공, 자체 제작 침구류 도입 등으로 고객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동통신으로 연결된 실내 배송로봇은 호텔 내 엘리베이터와 연동해 객실 내 어메니티와 룸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비대면 서비스로 더 편리하고 안전한 투숙 경험을 할 수 있으며, 호텔은 인력 운영을 효율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숙박업계를 넘어 요식업, 오피스, 병원 등 다양한 실내 공간으로 배송로봇 보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업소별 맞춤형 로봇 서비스를 개발, 고객의 불편을 해결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박재강 LG유플러스 기업파트너담당은 "이번 협력은 실내 배송로봇 시장 확대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하며 "다양한 산업에서 로봇 솔루션을 활용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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