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민주당 정당 지지율이 지난 주에 비해 상승하고 국민의힘은 하락하면서 다시 민주당이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이번 조사에서는 여당 지지세가 강한 PK와 70세 이상에서 민심이 출렁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국민의힘은 중도층에서 재차 하락하며 20%대 지지율(29.5%)을 나타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44.3%(3.3%P↑), 국민의힘 39.0%(3.7%P↓), 조국혁신당 3.3%(0.6%P↓), 개혁신당 1.5%(0.2%P↓), 진보당 0.7%(0.4%P↓)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9.2%P↓), 인천·경기(6.7%P↓), 서울(2.5%P↓)에서 하락했다. 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7.2%P↑), 대전·세종·충청(6.2%P↑), 인천·경기(3.6%P↑)에서 올랐다.
서울은 민주 43.5%·국힘 39.5%, 인천·경기 민주 48.9%·국힘 32.5%, 충청 민주 43.2%·국힘 41.0%, 호남 민주 53.1%·국힘 27.6%로 나타났다.
PK에서는 민주 39.7%·국힘 47.1%, TK 민주 27.9%·국힘 58.2%로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연령별로 국민의힘은 70대 이상(10.9%P↓), 50대(7.5%P↓), 20대(5.2%P↓)에서 하락했고, 민주당은 70대 이상(8.4%P↑), 20대(8.3%P↑), 60대(2.7%P↑), 50대(2.1%P↑)에서 상승했다.
20대 민주 41.1%·국힘 38.2%, 30대 민주 39.4%·국힘 41.8%, 50대 민주 52.2%·국힘 30.6%, 60대 민주 40.9%·국힘 46.5%, 70세 이상 민주 37.3%·국힘 50.7%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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