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19일 공항동(송정로6길 13)에 첫 마을관리사무소가 문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무소는 단독·다세대 등 저층 주거지가 많은 지역 주민에게 맞춤형 생활 서비스를 한다.
공항동 마을관리사무소는 지상 3층에 연면적 218.84㎥ 규모다.
3층에 집수리 상담과 교육, 공구 대여 등의 서비스를 하는 마을관리사무소가, 1층에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음식물쓰레기 수집·건조 처리 등을 지원하는 '자원순환정류소'가 들어선다.
2층에는 맞춤형 운동기기를 갖춘 '스마트 건강생활 지원센터'가 운영된다. 주민 소통이나 휴식을 위한 휴게공간도 마련됐다.
사무소에는 건강관리 및 주택관리 전문가 2명, 마을관리 매니저 2명, 시설 운영 관리자 1명이 상주한다.
구는 마을관리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주민 불편사항 해소와 지역 특성에 맞는 마을 운영으로 아파트 관리사무소 이상의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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