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산업진흥원, 유병직 신임 원장 취임... "첨단산업 메카로 도약할 것"

군포산업진흥원 제4대 유병직 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군포시)

(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재단법인 군포산업진흥원은 지난 13일 군포시 당정동에 위치한 진흥원 2층 세미나실에서 제4대 유병직 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유병직 신임 원장은 가천대학교 사회정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한라그룹 및 성남산업진흥원에서 다양한 사업을 이끌며 산업 육성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성남산업진흥원에서 콘텐츠, ICT, 시스템 반도체, 4차 산업 등 핵심 산업을 지원한 경력을 바탕으로 군포시 산업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킬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군포산업진흥원은 3월 13일 2층 세미나실에서 제4대 유병직 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하였다.(사진=군포시)

취임식에서 유 원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며 "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해 군포시를 산업경제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판교테크노밸리의 성공 사례를 참고해 군포시를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조성하고, 이를 통해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 군포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군포시를 수도권 남부의 첨단 비즈니스 허브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선정된 이 프로젝트는 군포시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유 원장은 "산업 발전은 지역 경제의 핵심 동력"이라며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군포시의 산업 경제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