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이 직접 뽑은 '경찰장'...혁신 치안서비스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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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이 직접 뽑은 '경찰장'...혁신 치안서비스 기대

중도일보 2025-03-17 10:51: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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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 진행된 지역경찰장 주민추천심의위 후 위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세종시 자치경찰위 제공.

세종시민이 지구대장·파출소장을 직접 뽑는 2025년이 활짝 열리고 있다.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남택화)는 2021년부터 전국 18개 자치경찰위원회 중 유일하게 주민들이 직접 지구대장과 파출소장을 선발하는 '지역경찰장 주민추천심의위원회'를 운영해왔다. 이는 주민들이 지역 치안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경찰과 시민 간 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세종경찰청 산하 주요 기관은 세종남부·북부경찰서가 있으며, 이 아래 5개 지구대와 5개 파출소, 2개 치안센터가 있다. 이곳의 00여 명 경찰관들은 24시간 시민과의 최접점에서 112신고 처리와 순찰 등 다양한 범죄 예방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기서 60여 명의 세종시 각 지역 이·통장과 주민자치회장 및 자경위원들은 심의위원으로 참여해 5개 지구대와 3개 파출소까지 모두 8곳의 지역경찰관서에 대한 '주민추천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역경찰장 희망자들은 모두 20년 이상 경찰직을 수행한 베테랑 경찰관들로, 이들은 현장에서 112신고를 비롯한 다양한 사건을 처리하며 조직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부임한 지역관서장들은 각기 새로운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도 지역사회 안정과 치안공동체라는 인식 아래 경찰 활동에 더욱 적극 협조할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심의에 참여한 위원들과 지원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참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시민 참여형 제도를 치켜 세웠다.

한편,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주민생활안전과 범죄 예방,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법규 위반 단속 및 다중운집 행사 안전 관리 등 자치경찰 사무를 심의·의결하는 합의제 행정기관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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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진행된 추천심의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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