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수민 기자] 기업회생 절차를 밟는 홈플러스가 17일 오전 기준 상거래채권 총 3510억원 가량 지급을 완료했다.
홈플러스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난 14일 오전 기준 상거래채권 지급액 총 3400억원에서 오후에 약 110억원이 추가로 지급이 이루어졌다"라며 "15일, 16일은 금융사가 주말 휴무인 관계로 대금 지급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대금지급이 이루어 지지 않은 일부 협력사 및 임대점주 분들에게 상세 변제계획과 일정을 공문으로 전달 드리고 소통을 진행했다"라고 덧붙였다.
일시적으로 홈플러스에 납품을 중단했던 주요 납품사들과는 이번 주 내로 합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봤다.
홈플러스 측은 "일부 남아 있는 주요 협력사들과도 잠정 합의를 한 상황"이라며 "주요 협력사들과의 납품 관련 합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품 공급은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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