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제주 닭머르해안에서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정화활동을 펼치며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4일 제주 닭머르해안에서 올해 첫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이트진로 제주지점과 제주 아라종합사회복지관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했다. 아라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해 3월과 11월에 이어 세 번째로 함께 협업해 의미를 더했다.
하이트진로는 2020년부터 반려해변 사업에 참여해 정기적인 해안 정화활동을 펼쳐왔다. 제주 닭머르해안은 관광객 증가로 정화활동의 필요성이 큰 지역으로, 하이트진로가 제주 표선 해수욕장에 이어 두 번째로 입양한 반려해변이다.
지난해 하이트진로는 제주지역 기관, 단체들과 함께한 4번의 정화활동을 통해 닭머르해안에서 총 550㎏이 넘는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9월에는 하이트진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해안가 정화활동과 수중 정화활동을 병행하며 해양 환경 보호 중요성을 알렸다.
하이트진로 제주지점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해양환경 보호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실천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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