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칠보고가 최근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3위를 차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정읍교육지원청 제공 |
특히 개인전 역사급에 출전한 3학년 이현우 선수는 결승전에서 대구 능인고의 전명건 선수와 맞붙어 1 대 1 초박빙 경쟁에서 1 대 2로 아쉽게 패하며 2위를 기록했다. 이현우 선수는 강한 상대로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결과,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경기에 참여하고 있는 전북 정읍시 칠보고 선수./정읍교육지원청 제공 |
조명신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열심히 훈련에 임해왔으며, 이번 대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열릴 대회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단체전 3위를 이끌어 낸 주장 정민수 선수는 "3학년 첫 대회에서 4강 진출이라는 기쁨도 잠시, 긴장을 많이 해서 발목에 부상을 입어 팀에 힘을 보태지 못해 아쉬웠다"며 "다음 경기에서는 체력관리에 더욱 신경 써서 팀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칠보 고등학교는 호남 유일의 전기(내선, 외선)전공 특성화공업고등학교로 4차산업을 선도하는 스마트전기기술인 육성을 목표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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