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심정우 물리치료사, ‘하지 신경 촉진기’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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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심정우 물리치료사, ‘하지 신경 촉진기’ 특허 등록

중도일보 2025-03-17 09:53: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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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심정우 물리치료사

세종충남대병원(원장 권계철)은 재활의학과 심정우 물리치료사와 윤현식 교수(경남대 물리치료학과)가 병원 원내 과제를 통해 신경계 손상 환자의 하지 근력 및 고유수용성 감각을 같이 높일 수 있는 '하지 신경 촉진기'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하지 신경 촉진기는 고유수용성 감각 소실과 형태학적인 하지 근력 손실이 있는 뇌졸중 환자들의 기립훈련때 양쪽 무릎을 능동 및 수동으로 교대 운동하면서 고유수용성 감각을 촉진시키고 균형과 보행 능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장치이다.

전통적인 기립기는 신경계와 근골격계 손상으로 인해 똑바로 서지 못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료하는 장비로 근긴장도 및 지구력 향상, 기립성저혈압, 관절 구축, 골다공증 예방과 함께 수동적으로 기립자세를 경험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환자용 기립기로 훈련때는 집중력이 저하되고 부적절한 자세를 유발해 양발에 정상적인 체중 부하가 분배되지 않아 단순히 서 있게만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세종충남대병원
하지 신경 촉진기 모습

특허 등록이 완료된 하지 신경 촉진기는 신경계와 근골격계 손상으로 기립훈련이 필요한 환자가 단순히 서 있는 훈련이 아닌, 선 자세에서 양쪽 무릎을 능동 및 수동으로 교대 움직이면서 양쪽 하지 움직임의 감각인 고유수용성 감각을 높이고 이를 통해 균형 능력, 보행 안정성 및 보행속도를 증진시키는 장점이 있다.

또 고유수용성 감각 손상 환자에게도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심정우 물리치료사는 "이번 발명으로 고유수용성 감각 향상이 재활 단계에 있는 환자의 기능향상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고유수용성 감각을 선택적으로 높일 수 있는 장치여서 임상적으로 큰 의의가 있다"며 "직무와 관련된 발명을 할 수 있게 지원해 주신 병원 구성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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