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역 현장 경영’ 농협중앙회, 전남농협 1대표사업 추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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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역 현장 경영’ 농협중앙회, 전남농협 1대표사업 추진 발표

일요시사 2025-03-17 09:48: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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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3일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가 현대호텔 바이 라한 목포서 전남 지역본부 현장 경영을 개최했다.

농협중앙회가 현장 경영을 통해 지역 농축협과 소통을 강화하고 계통 간 협력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나섰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호남권역(전남·광주·전북)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현대호텔 바이 라한 목포서 지역본부 현장경영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조합장 220여명과 강호동 회장, 중앙본부 임원·집행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역본부 업무보고, 중앙회장 특강, 조합장과의 대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전남농협의 ‘1농협 1대표 사업’ 추진 계획도 공유됐다.

이 사업은 농업인구 감소, 기후변화, 농촌 기반 약화 등 농업·농촌이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농축협의 특성에 맞는 전략 사업을 집중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남 144개 농·축협이 각자 특색 있는 대표 브랜드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젝트로 경제 사업 활성화와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 데 주안점을 뒀다.

전남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대표사업 발굴부터 상품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선정된 사업에는 컨설팅과 자금 지원, 상품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돼 농·축협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강호동 회장은 “이번 현장 경영을 계기로 전국의 농축협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농축협과 함께 희망농업·행복농촌을 구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지난 10일, 영남권역을 시작으로 호남권역(전남·광주·전북), 충청권역(충북·충남세종·대전), 수도권(경기·서울·인천)·강원·제주 등 총 4차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조합장들이 제시한 의견은 향후 농협중앙회의 사업 및 경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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