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김민재 대체자는 'FC서울 핵심' 김주성…17일 첫 훈련엔 총 17명 합류

[공식발표] 김민재 대체자는 'FC서울 핵심' 김주성…17일 첫 훈련엔 총 17명 합류

풋볼리스트 2025-03-17 09:28: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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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FC서울).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대표팀 소집 해제된 김민재를 대체할 선수는 FC서울 핵심 센터백 김주성이다.

17일(한국시간) 대한축구협회는 "김민재 선수의 소집 해제에 따라 김주성을 대체 발탁했다"라고 발표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부터 잔부상을 달고 경기를 소화해왔다. 뱅상 콩파니 감독은 센터백 줄부상 속에서 김민재에 대한 굳건한 신뢰를 보냈다. 최근 김민재를 대표팀에 발탁한 홍명보 감독 역시 "김민재가 아킬레스건도 좋지 않고 발목 통증도 있다. 그러나 바이에른뮌헨에서도 그렇고 도저히 벤치에 앉혀둘 상황이 아니라 계속 출전하고 있다"라며 대표팀에서 김민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김민재가 쓰러지면서 대체자가 필요해졌다. 지난 14일 콩파니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김민재가 부상을 입었다. 너무 오래가지 않길 바라지만 복귀에 몇 주 걸릴 예정"이라며 "김민재는 아킬레스건에 문제가 있다"라고 밝혔다. 우려했던 부상 악화가 발생한 것이다.

김민재(오른쪽,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민재의 대체자로는 기존에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던 김주성이 발탁됐다. 김주성은 홍 감독 체제에서도 이미 대표팀을 경험한 바 있다. 김민재가 현재 대표팀에서 왼쪽을 전담하는 센터백이라는 점에서 왼발잡이인 김주성 발탁은 합리적인 선택이다. 또한 서울에서 야잔과 호흡하며 기량이 일취월장한 것도 승선 이유로 예상된다. 조유민과 권경원이 센터백 선발 조합을 이룰 걸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주성은 빈틈을 노려 차기 대표팀 주전으로서 자격을 검증받고자 한다.

김주성을 포함한 대표팀 28인은 18일까지 한국에 온 뒤 19일부터 본격적인 완전체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17일 훈련에는 K리그에서 뛰는 조현우, 김동헌, 이창근, 황재원, 박승욱, 조현택, 이태석, 이동경, 주민규 등 10명과 원두재, 박용우, 정승현, 조유민, 권경원, 오세훈, 오현규를 포함한 총 17명이 첫 훈련에 참가할 거라 밝혔다.

이재성, 손흥민, 백승호, 황희찬, 양민혁, 배준호, 엄지성, 양현준 등 8명은 17일에 귀국하지만 늦은 시간에 숙소에 도착할 예정으로 18일부터 훈련에 합류한다. 설영우, 황인범, 이강인은 18일에 귀국해 19일에 본격적으로 훈련에 임할 예정이다.

▲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7, 8차전 축구대표팀 명단(28명)

골키퍼 : 조현우(울산HD) 김동헌(김천상무)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

수비수 : 김민재(바이에른뮌헨)→김주성(FC서울) 조유민(샤르자) 정승현(알와슬) 권경원(코르파칸클럽) 설영우(츠르베나즈베즈다) 황재원(대구FC) 박승욱 조현택(이상 김천상무) 이태석(포항스틸러스)

미드필더(MF) : 손흥민(토트넘홋스퍼) 이강인(파리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황인범(페예노르트) 양현준(셀틱) 박용우(알아인) 원두재(코르파칸클럽) 황희찬(울버햄프턴) 배준호(스토크시티) 양민혁(퀸스파크레인저스) 엄지성(스완지시티) 이동경(김천상무) 백승호(버밍엄시티)

공격수(FW) :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 오현규(헹크) 오세훈(마치다젤비아)

사진= 풋볼리스트,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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