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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날 김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이었다. 국민의힘 대표를 지낸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지난해 11월 당시 선거에서 윤 대통령이 포항시장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폭로바 한 바 있다.
특히 이 의원은 당시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이었던 김 의원이 김건희 여사의 뜻이라며 현 포항시장인 이강덕 예비후보를 컷오프 하려고 하자, 이를 확인하기 위해 김 여사와 만났다고도 했다.
다만 김 의원은 지방선거를 한 달 앞둔 2022년 5월 2일 기자회견을 열고 “특정후보 컷오프를 위한 표적조사 주장은 억측”이라며 공천개입 의혹을 부인했다.
검찰은 이날 이와 관련된 내용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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