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임재택 대표, 다올투자증권행 철회…대표직 유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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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임재택 대표, 다올투자증권행 철회…대표직 유지 결정

투데이신문 2025-03-14 17:44: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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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임재택 대표 [사진=한양증권]
한양증권 임재택 대표 [사진=한양증권]

【투데이신문 김이슬 기자】 한양증권 임재택 대표가 다올투자증권 대표직을 맡기로 한 결정을 철회하고, 현 한양증권 대표직을 유지하기로 했다. 

14일 임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다올투자증권으로의 이직을 계획했으나, 여러 가지 사유로 결정을 변경하고 한양증권 대표이사직을 유지하기로 했다”며 “이는 개인적인 사유가 아닌, M&A 과정에서 조직의 안정성을 고려한 결과”라고 밝혔다.

또 “한양증권은 현재 예상치 못한 변수의 등장으로 M&A의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서 최고 경영자가 회사를 떠나는 것은 현실적, 법률적 제약이 많아 깊은 고민 끝에 잔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양증권의 최대주주인 한양학원의 기대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임 대표는 “가장 어려운 시기에 현 경영진이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재단의 기대를 무겁게 받아들였다”며 “대주주 변경으로 인한 조직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조직의 안정을 우선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한양증권의 새 주인으로 유력했던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KCGI가 최근 국세청의 특별 세무조사를 받으며 한양증권 인수가 불투명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마지막으로 임 대표는 “앞으로 한양증권 M&A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결정을 계기로 더욱 진중하게 회사와 조직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말 다올투자증권은 이사회에서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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