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 이동윤 기자 = 한국소비자원 대학생 광고감시단이 공정거래 조성 및 부당광고 감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은 14일 ‘2025년 대학생 광고감시단(광고감시단)’ 발대식을 열었다. 대학생 광고감시단은 2019년부터 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공정한 거래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245명의 대학생이 참여하여 온라인 분야에서 기업의 부당한 광고 행위 270건을 시정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올해 광고감시단으로 선발된 25개팀 총 50명의 대학생은 6월 말까지 약 4개월 동안 청년 다소비·신유형 분야의 부당광고 및 소비자 기망형 다크패턴 사례(눈속임 광고·상술)를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오픈마켓(통신판매중개업) 등 온라인플랫폼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 MZ세대가 자주 이용하는 채널을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한국소비자원 곽은경 상임이사가 임명장을 수여했고, 진행 일정 및 활동 시 주의사항에 대한 안내와 함께, 효과적인 광고감시 활동을 위한 부당광고 및 소비자 기망형 다크패턴 사례 교육이 진행됐다.
한국소비자원은 향후 광고감시단을 통해 청년 다소비 분야의 부당광고에 대한 사업자의 개선을 유도하는 한편, 새롭게 발생하는 유형의 광고에 대해서도 효과적으로 감시하여 소비자가 신뢰하고 거래할 수 있는 시장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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