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직썰]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대표직 유지 결정···소임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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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직썰]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대표직 유지 결정···소임 다한다”

직썰 2025-03-14 17:33: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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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 [한양증권]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 [한양증권]

[직썰 / 최소라 기자] “다올투자증권의 대표이사직을 맡아 새로운 도전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여러 가지 사유로 해당 결정을 변경하고 한양증권 대표이사직을 유지한다.”

14일 한양증권에 따르면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는 이날 긴급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단순히 개인적인 사유가 아닌, 인수합병(M&A)와 관계된 여러 변수와 현직 CEO로서의 역할과 책임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면서 이같이 말했다.

임 대표는 “한양증권은 현재 뜻하지 않은 변수의 등장으로 M&A의 새로운 기로에 서 있다. 사실 현재 몸담고 있는 회사의 M&A 과정 중에, 조직의 최고 책임자가 소임을 다하지 못하고 중대한 시기 회사를 떠나는 데 대한 현실적, 법률적 제약이 많아 밤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수없이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힘든 시기 현 경영진이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재단의 기대도 무겁게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영진은 대주주가 바뀌면서 생길 조직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개인의 입장이나 이해관계보다는 조직의 안정을 위해 제 역할을 다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병철 다올금융 회장과 임직원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임 대표는 “부족한 저를 믿고, 함께하자고 손을 내밀어 주셨음에도 저의 돌연한 거취의 변화로 인해 적지 않은 혼란을 초래한 것을 생각하면 감히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 “다짐컨대 이처럼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만큼 저는 엄중한 자세로 제 도리를 끝까지 다하고, 재단의 최대 과제인 한양증권의 M&A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말 다올투자증권은 이사회에서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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