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골드슈미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폴 골드슈미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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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골드슈미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폴 골드슈미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2022년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 후 점차 성적이 떨어지고 있는 폴 골드슈미트(38)가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팀에서 부활할까.
골드슈미트는 14일(이하 한국시각)까지 11차례의 시범경기에서 타율 0.300과 3홈런 10타점, 출루율 0.323 OPS 1.023 등을 기록했다.
비록 출루율은 높지 않으나, 벌써 홈런 3방을 때린 것. 이에 OPS는 1.000을 넘고 있다. MVP를 수상한 지난 2022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앞서 골드슈미트는 지난 2022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10차례 시범경기에서 타율 0.500과 4홈런 7타점, 출루율 0.538 OPS 1.629로 펄펄 날았다.
이후 2023년과 지난해에는 점점 시범경기 성적이 하락했다. 이어 정규시즌 성적마저 점차 떨어지며, 골드슈미트를 궁지로 몰아넣었다.
골드슈미트는 지난해 12월 뉴욕 양키스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1년-1250만 달러의 조건. 이에 골드슈미트는 자신의 메이저리그 15년째 시즌을 확보했다.
이제 30대 후반의 골드슈미트는 3년 전인 2022년 151경기에서 타율 0.317와 35홈런 115타점, 출루율 0.404 OPS 0.981 등으로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했다.
단 이후 성적이 급격히 떨어졌다. 지난 2023년 25홈런과 OPS 0.810을 기록한 것. 또 지난 시즌에는 22홈런과 OPS 0.716으로 커리어 로우 시즌을 맞았다.
만약 골드슈미트가 오는 2025시즌에 부활하지 못할 경우, 더 이상 선수 생활을 이어나갈 수 없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마지막 기회인 셈.
지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무려 10년 동안 꾸준히 정상급 타격을 보여준 골드슈미트가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팀에서 부활할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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