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화이트데이 선물보다 설레는 신작. 보기만 해도 청량한 '모아나 2'부터 도파민 폭발하는 호러와 코미디까지.
이번 주 신작+
글로벌 흥행 수익 10억 달러, 디즈니 최강 흥행 '모아나 2'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10억 달러 돌파, 국내에서도 355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최강 흥행 콤비가 마침내 디즈니+에 찾아왔다. '모아나 2'는 선조들로부터 예기치 못한 부름을 받은 '모아나'가 부족의 파괴를 막기 위해 전설 속 영웅 '마우이', 새로운 선원들과 함께 숨겨진 고대 섬의 저주를 깨러 떠나는 위험천만한 모험을 담은 스펙터클 오션 어드벤처다.
많은 이들의 인생 애니메이션으로 사랑받은 1편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로 돌아온 이번 작품은 흥미진진한 스토리는 물론, '모아나' 하면 떠오르는 황홀한 영상미와 OST까지 모두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부족의 리더로 성장한 당찬 매력의 '모아나'와 여전히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뽐내는 '마우이'의 유쾌한 케미는 물론 '마탕이'와 '날로' 등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는 극의 긴장감을 높이며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선사한다.
여기에 살아 움직이는 듯한 바다 물결을 표현한 청량한 비주얼과 '저 너머로(Beyond)', 'Get Lost' 등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음악이 모두의 마음을 또 한 번 훔칠 예정. 또한 어렵고 정답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 나가는 '모아나'의 모습은 남녀노소 모든 세대에게 뜨거운 용기와 삶의 응원을 전한다. 지금 스트리밍 중.
애니메이션 덕후들이 만들어낸 시리즈, 픽사의 베테랑 제작진이 들려주는 작품 탄생의 모든 것 '피클스를 소개합니다. 모두의 리그: 이기거나 지거나 비하인드'
지난 12일 모든 에피소드를 공개한 '모두의 리그: 이기거나 지거나'의 제작 비하인드를 담은 '피클스를 소개합니다: 모두의 리그: 이기거나 지거나 비하인드'가 디즈니+에서 공개됐다. "우린 애니메이션 덕후들"이라고 캐리 홉슨 감독이 밝힌 것처럼 이번 작품에는 '모두의 리그: 이기거나 지거나'를 향한 애정과 열정이 담긴 제작 과정을 직접 공개해 더욱 흥미를 끈다.
챔피언십 경기를 일주일 앞둔 시점, 같은 사건을 각자 다르게 바라보는 주인공 8명의 이야기를 그린 독특한 구성을 선택한 이유부터 개성 넘치는 캐릭터 디자인 작업, 그리고 각 에피소드에서 주인공들이 어떤 문제에 부딪히고 어떻게 반응하는지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펼쳐진다.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200% 공감을 부르는 스토리로 완성되기까지 픽사 스튜디오의 놀라운 창의력이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피클스를 소개합니다: 모두의 리그: 이기거나 지거나 비하인드'를 확인해 보자.
이렇게 귀여운 히어로 봤어? '슈퍼키티스'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보고 싶다면 '슈퍼키티스: 슈퍼 야옹 어드벤처'
평소엔 평범한 고양이지만, 문제가 생기면 변신해 무엇이든 해결하는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히어로들이 있다. 바로 '지니' '스파크스' '버디', 그리고 '빗시'로 이루어진 야옹이 슈퍼히어로 '슈퍼키티스'가 그 주인공. 이번 작품에서 '슈퍼키티스'는 수많은 악당들을 물리치는 멋진 모습 외에도 '슈퍼키티스'의 옷에 숨겨진 비밀, '버디'의 아기 돌보기, 깜짝 파티 준비 등 다양한 주제로 짧지만 귀여운 모험을 떠난다. 여기에 귀를 사로잡는 노래는 물론 고양이다운 상냥함을 뽐내는 등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요소들이 가득 녹아 있다. 이번 주말은 '슈퍼키티스'와 함께 온 가족이 다 함께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성공을 앞둔 한 강연자에게 들이닥친 불길한 저주...머리카락 속 감춰진 것의 정체는 무엇인가 '컨트롤 프릭'
'컨트롤 프릭'은 동기 부여에 대한 강연을 다니는 주인공 '발'(켈리 마리 트란)이 정체불명의 간지럼 증상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호러 영화다. '발'은 쉬는 시간도 없이 바쁘게 살며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었지만, 어느 순간 원인을 알 수 없는 간지럼 증상에 시달리며 일에 집중하지 못하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던 '발'은 이 모든 것이 단순한 간지럼 증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마치 작은 개미가 몸 위를 기어다니며 신경을 자극하는 것처럼, 인간의 몸에 기생하는 정체불명의 존재가 ‘발’에게 감염된 것.
과연 '발'은 이 존재를 떼어내고 다시 평온한 삶을 되찾을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자신을 괴롭히는 증상으로 인해 점차 신경질적으로 변하는 '발' 역에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 '로즈 티코' 역으로 얼굴을 알리고, 배우 윤여정의 할리우드 신작 '결혼피로연'에 함께 출연한 배우 켈리 마리 트란이 분해 날카로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작은 감각까지 건드리는 독특한 호러 '컨트롤 프릭'은 지금 디즈니+에서 만날 수 있다.
스탠드업 코미디가 선사하는 도파민...빌 버의 거침없는 입담을 만나보고 싶다면? '빌 버: 드랍 데드 이어즈'
짜릿하고 자극적인 도파민이 필요하다면 '빌 버: 드랍 데드 이어즈'를 만나보자. '빌 버: 드랍 데드 이어즈'는 최고의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손꼽히는 '빌 버'의 1시간 분량의 최신 무대를 담은 스탠드업 스페셜이다. 거침없는 입담과 통쾌한 풍자 실력으로 "천재 코미디언"이라는 평을 듣기도 하는 빌 버의 이번 무대는 그 어느 때보다 개인적일 뿐만 아니라 그 자신을 돌아보는 과정을 포함한다. 특유의 유쾌함으로 남자의 우울감에서부터 연애 조언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이번 작품을 통해 한 주 동안 쌓인 피곤함을 시원하게 날려보는 것은 어떨까.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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