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버질 반 다이크와 김민재가 파트너십을 형성한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4일 “반 다이크는 이번 시즌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면 떠나기로 결정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을 받아들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사령탑이었던 위르겐 클롭과 결별했다. 이로 인해 선수단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리버풀의 캡틴 반 다이크도 변화의 일부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본인이 직접 밝힌 내용이기도 하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은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나도 그 일부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무섭다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고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매우 흥미롭다. 이것이 내가 말할 수 있는 전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리버풀은 새로운 감독 선임에 대해 매우 바쁜 것 같다"고 말을 아낀 바 있다.
이후 반 다이크는 리버풀과 계약 연장에 대해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과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리버풀에만 집중하고 있다. 경기에서 승리하고 싶을 뿐이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지금으로서는 전혀 모르겠지만, 논의가 시작된 건 맞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리버풀과 반 다이크는 계약 연장과 관련해 이렇다 할 진전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 통곡의 벽으로 통한다. 사우샘프턴을 떠나 합류한 후 곧바로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에서 300경기 이상을 소화했으며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A컵 우승에 일조했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연장을 위한 협상 테이블을 차렸지만, 이렇다 할 진전이 없는 분위기다.
반 다이크는 "전혀 모르겠다"며 자신의 계약 연장에 대한 상황을 언급했다.
이어 "보류 중이 아니다. 그냥 계속 같은 말을 할 뿐이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조차 모르겠다"며 거취에 대한 말을 아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반 다이크 영입을 통해 수비 강화에 나서려는 분위기다.
바이에른 뮌헨이 반 다이크를 영입한다면 김민재와 최고의 수비를 구축하는 그림이 그려진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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