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배너' 아래에서 콘서트 불꽃놀이라니…구단 역사 '훼손'된 시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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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배너' 아래에서 콘서트 불꽃놀이라니…구단 역사 '훼손'된 시카고

일간스포츠 2025-03-14 14:56: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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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이티드 센터에 설치된 1996년 우승 배너. 게티이미지


미국프로농구(NBA) 명문 시카고 불스의 홈구장 우승 배너가 손상되는 일이 벌어졌다.

미국 현지 매체인 시카고 트리뷴은 '시카고의 NBA 6회 우승을 기념하는 배너가 남은 시즌 동안 유나이티드 센터에 전시되지 않을 예정'이라고 14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주말 시카고의 홈구장인 미국 일리노이주 유나이티드 센터에선 록 밴드 스리 데이스 그레이스와 세븐더스트 등의 콘서트가 열렸는데 행사 당시 배너 아랫부분에서 불꽃놀이를 진행한 게 화근이었다.

시카고 트리뷴은 '콘서트가 끝난 뒤 6개의 배너가 모두 열로 인해 아래쪽 절반이 휘어지는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라고 밝혔다.




시카고는 1991년, 1992년, 1993년, 1996년, 1997년, 1998년에 획득한 NBA 우승 트로피를 기념하는 6개의 배너와 9개의 디비전 우승 및 6개의 콘퍼런스 우승 배너가 홈구장에 전시돼 있다. 서까래에 매달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예상하지 못한 '사고'에 훼손된 것이다. 유나이티드 센터 측은 성명을 통해 "현재 구단과 협력해 배너를 수리할 수 있는 옵션을 모색하고 있다"며 "다음 시즌에 다시 설치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카고는 올 시즌 28승 38패(승률 0.424)로 동부 콘퍼런스 10위다. 7위부터 10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 출전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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