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는 지난 1월 현장에서 온라인으로 옮겨지는 불법 경마 추세에 따라 사이버상의 불법 대응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사이버단속부를 신설해 IT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예산도 전년 대비 65% 이상 증액 편성했다.
또한 불법도박 관련자 처벌을 강화하는 ‘한국마사회법’ 개정 법률안이 발의됨에 따라 불법 경마 감시 및 단속체계 고도화, 불법 경마 예방 및 국민참여 활성화, 유관기관 협력체계 및 단속 전문역량 강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불법 경마 모니터링단’ 확대 운영, 신고포상금 제도 개선, 다양한 불법 경마 근절 캠페인 시행을 통해 국민 참여를 증진하고 경찰청과의 네트워크 강화 등으로 단속의 실효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불법 경마 사이트를 자동으로 탐지하는 AI(인공지능) 모델의 성능을 개선하고 불법 경마 콘텐츠의 신속한 차단을 위해 전 국민이 이용하는 SNS 플랫폼 등과 협업을 통해 공적 신고 체계의 확대 구축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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