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대학들 의대생 복귀 호소…'엄정 처리' 방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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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대학들 의대생 복귀 호소…'엄정 처리' 방침도

연합뉴스 2025-03-14 14:32: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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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대생 전원 복귀 전제로 의대정원 동결 정부, 의대생 전원 복귀 전제로 의대정원 동결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정부가 집단휴학에 들어간 의대생들의 전원 복귀를 전제로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 규모인 3천58명으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9일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의 모습.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은 이 방안에 대해 "협박"이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2025.3.9 dwise@yna.co.kr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정부의 내년도 의과대학 증원 조건부 동결 선언에도 집단행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전지역 대학들도 의대생 복귀를 호소하는 한편, 이달 중 미복귀 시 학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수밖에 없다는 방침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학칙상 표준 수업일수의 4분의 1 기점이 이달 말로, 교육 당국이 의대생들의 휴학을 지난해처럼 인정하지 않는다면 이때까지 수강 신청 등 복귀하지 않으면 유급·제적 등 불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다.

14일 의대가 있는 대전지역 3개 대학에 따르면 충남대 의대는 지난 12일 올해 신입생 학부모 초청 간담회를 연 데 이어 13일 오후에는 의대 교수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교수 회의 내용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수업 방해, 복귀자에 대한 집단 괴롭힘에 대해서는 지난 7일 학습권 보호 및 학사 정상화 조치 안내를 했다.

건양대도 최근 학생과 학부모, 교수 서신을 통해 학생 복귀 요청 호소와 함께 불가피한 경우 유급 등 엄정 처리 방침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줌(ZOOM)을 통한 학년별 설명회와 다음 주에 의대 교수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을지대도 학생들 복귀를 독려하는 서신을 학부모 등에게 보낼 예정이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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