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태연 기자] PBA(프로당구협회)가 '포스트 강동궁, 조재호'를 꿈꾸며 2025-26시즌에 활약할 국내외 우선등록 선수를 선발한다.
(사)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2025-26시즌 PBA-LPBA투어 참가를 원하는 국내외 우선등록 선수 모집을 실시한다”라고 밝혔다.
신청 기한은 오는 4월14일 오후 3시까지다.
PBA는 매 시즌 우수 선수 영입을 위해 3쿠션남녀 선수들을 대상으로 우선등록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우선등록제도는 신청 선수들에 한해 PBA 경기운영위원회에서 국내외 대회 입상과 경기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한다. 합격한 선수들은 해당 시즌 PBA-LPBA 1부투어 선수 등록 자격을 부여받는다.
현재 프로당구를 대표하는 스타들은 대부분 우선등록으로 PBA-LPBA 무대를 밟았다. 조재호(NH농협카드), 강동궁(SK렌터카), 최성원(휴온스), 이충복(하이원리조트) 등 국내를 대표하는 선수는 물론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와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 등 외국 선수들도 우선등록으로 PBA에 입성했다.
LPBA 역시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를 비롯해 김민아(NH농협카드), ‘일본 3쿠션 전설’ 히다 오리에(SK렌터카), 김진아(하나카드), 한지은(에스와이) 등이 우선등록으로 프로무대에 합류했다.
2024-25시즌에는 ‘튀르키예 신성’ 부라크 하샤시(하이원리조트) ‘세계여자3쿠션선수권’ 우승자 이신영(휴온스), 김도경(웰컴저축은행) 등 총 23명의 선수가 선수가 우선등록을 통해 2024-25시즌 PBA-LPBA 무대를 누볐다.
2025-26시즌 우선등록은 프로당구협회 PBA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게시글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5’를 끝으로 시즌을 마치는 PBA는 우선등록 선발 및 Q-스쿨과 트라이아웃 등 2025-26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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