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본동 어울마당 아트홀' 조성을 위한 공사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구민에게 문화생활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인의 활동도 지원하고자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1동 1공연장 조성'을 추진해왔다.
이번 본동 아트홀은 2023년 11월 개관한 '상도 어울마당 아트홀'에 이은 제2호 공공예술공연장이다.
흑석종합사회복지관 신설로 공실이 된 옛 본동종합사회복지관 건물(노량진로32길 79) 지하 1층이 공연장으로 탈바꿈한다.
196㎡ 면적에 소규모 공연·연습 등이 가능한 길이 10m의 무대와 60~70석의 객석이 갖춰질 예정이다.
구는 내부 인테리어, 음향·조명시설 설비 등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면 오는 5월 중 아트홀을 개관하고, 교양 강좌와 행사도 열 수 있는 다목적 문화예술공연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구민들의 높아진 생활 수준만큼 문화생활을 누리고자 하는 수요도 당연히 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견인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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