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플라스틱 제조 공장서 40대 남성 추락사

화성시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40대 남성 근로자가 추락하는 일이 벌어졌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경기 화성시 소재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40대 근로자가 추락하는 일이 발생했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시20분쯤 경기 화성시 팔탄면 한 플라스틱 용기 제조공장에서 40대 남성 근로자 A씨가 10ｍ 높이의 철골 구조물에서 추락했다.

A씨는 동료들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A씨는 10ｍ 높이 철골 구조물에 사다리를 댄 채 올라 재료보관용 창고로 쓰일 천막을 설치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