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측, ‘미성년 시절 교제’, ‘7억 내용증명’ 등 조목조목 반박 [종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김수현 측, ‘미성년 시절 교제’, ‘7억 내용증명’ 등 조목조목 반박 [종합]

일간스포츠 2025-03-14 12:28:03 신고

3줄요약
배우 김수현이 17일 오전 해외 일정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하고 있다. 인천공항=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1.17/

배우 김수현 측 고(故) 김새론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 등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14일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과 김새론의 교제’, ‘7억 청구’ 등 제기된 의혹에 대해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의 보도 내용에 대해 반박할 수 있는 입증 가능한 근거들을 바탕으로 다음 주 중에 입장문을 배포할 것을 안내했으나 오늘 새벽 김수현 씨가 심리적으로 급격하게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며 “이에 긴급하게 주요 쟁점에 대해 진실을 밝히는 입장문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미성년자 시절 교제설

김수현 측은 앞서 가세연이 김새론 유족의 바탕으로 ‘김수현과 김새론은 그가 16세로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김수현씨와 김새론씨는 김새론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반박했다.



김수현 측은 김새론이 지난해 3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김수현과 얼굴을 맞대고 있는 사진을 비롯해 가세연에서 공개된 두 사람의 사진은 “모두 2020년 겨울의 같은 날 교제 중이던 두 사람의 사적인 모습을 담은 것”이라며 당시 김새론이 입은 옷의 브랜드 상품정보를 제시했다. 김수현 측은 “김새론 씨가 입은 옷은 2019년 6월 한 브랜드에서 발표한 옷으로, 해당 사진이 김새론씨가 미성년자 시절인 2016년 촬영됐다는 가세연의 주장은 성립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군대에서 보낸 편지

김수현 측은 김수현이 군 복무 시절인 김새론에게 보낸 편지와 관련해서도 “가까운 지인들에게 보내는 편지 중 하나였다. ‘보고싶다’는 표현은 군생활 중인 군인이 가까운 지인들에게 가벼운 의미로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새론 유족은 가세연을 통해 김수현이 군 복무 시절 김새론에게 보낸 손 편지 여러 장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는 2018년 6월 8일에 쓴 편지도 있으며 당시 김새론은 18세로 고등학교 3학년이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이 편지에는 김새론의 애칭 ‘새로네로’, ‘보고싶어’ 등의 표현도 담겼다. 이에 대해 김수현 측은 “김새론 씨가 2016년부터 SNS에 공개적으로 쓰던 별명은 두 사람 사이에만 쓰는 애칭처럼 왜곡됐다”고 반박했다.

#7억 내용증명

김수현 측은 같은 골드메달리스트 소속이었던 김새론의 2022년 5월 음주운전 사고 여파로 발생한 위약금 등과 관련해서도 “김수현씨가 김새론씨의 경제적 문제를 외면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당시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 씨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남은 채무 전액을 변제하였다”고 반박했다.

김수현 측은 김새론의 음주 사고로 발생한 위약금 규모는 약 11억 1400만원이었으며, 채무를 갚으려는 김새론의 여러 노력 끝에 배상액을 약 7억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새론이 채무를 갚을 능력이 없다고 판단해 2023년 12월 손실 보전 처리했으며, 이 과정에 법적인 절차를 준수하기 위해 내용 증명을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수현 측은 “당사가 김새론씨를 상대로 아무런 채무 독촉 행위 없이 해당 금액을 대손금 처리하면 당사가 일방적으로 김새론씨의 채무를 면제해 준 것이 돼 당사에 손해가 발생, 이 또한 당사 임원의 업무상 배임이 우려됐다”며 “이로 인해 김새론 씨가 당시 채무액을 갚을 능력이 없는 ‘회수불능’ 상태라는 것을 입증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김수현 측은 내용 증명을 보낸 후 “살려달라”고 호소한 김새론의 문자 메시지와 관련해선 김새론 씨의 채무 문제는 모두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새론 씨 간의 문제였다. 김수현 씨는 당사와 김새론 씨 간의 상황을 전혀 알지 못했다. 당시 두 사람은 헤어진지 4년이 된 시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회사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김새론에게 내용증명 취지를 설명했으며, 이후 김새론 측에서 “귀사가 지난 시간 의뢰인에게 보인 성의에 관해 감사하는 마음과 더불어 당연히 귀사가 입은 손해에 관한 책임을 지겠다는 마음에서, 내가 부담해야 할 손해액의 확정과 함께 앞으로의 변제계획에 관하여 협의를 통해 조율하고자 한다“라는 입장을 밝혀왔으며, 이로써 양측의 채권·채무 관계는 일단락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김수현 측은 ”김새론에 대해 채권 전액을 대손금으로 처리한 이후 단 한 번도 변제를 요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