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22개월 만에 구제역···전남 영암군 한우농가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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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22개월 만에 구제역···전남 영암군 한우농가서 발생

투데이코리아 2025-03-14 12: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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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음성 한우 농가. 사진=투데이코리아
▲ 충북 음성 한우 농가.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국내에서 22개월 만에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전남도 한우 수출이 즉시 중단됐다.

14일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남 영암군의 한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사육 중이던 소 180여 마리를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했다고 밝혔다.

구제역은 소나 돼지, 양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 동물 사이에 전염되는 질병으로, 강한 전염성 탓에 국내에선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국내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지난 2023년 5월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중수본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구제역 발생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

또한 농장 간 수평 전파 방지를 위해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도 내려졌다. 이동 중지는 오는 16일 오전 8시까지 유지된다.

특히 중수본은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영암군과 인접 7개 시·군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치하고 구제역 예방접종과 임상 검사를 진행한다.

지방자치단체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도 전국 우제류 농장을 대상으로 전화 예찰을 진행하고, 중수본은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 회의를 열어 구제역 발생과 방역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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