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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 부여군은 부여읍 백마강 일원에 지방정원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130㏊ 규모로 정원 전시구역에 사비정원, 백제왕릉정원, 부여정원, 문화정원, 유희정원 등 5개 구역을 조성한다.
물억새군락, 연꽃전망대, 맹꽁이습지원, 열기구정원, 카누체험장 등을 포함한 생태정원 구역도 들어선다.
군은 지난해 10월 산림청으로부터 지방정원 예정지로 지정 승인받았으며, 사전 행정절차와 설계를 마무리한 뒤 올해 안에 착공할 예정이다.
3년간 운영을 통해 정원의 안정성과 기능성을 입증한 뒤 2030년 국가정원으로 등록할 계획이다.
박정현 군수는 "풍부한 역사 자원과 연계한 정원·에코·역사 벨트를 구축해 역사와 자연이 결합한 독창적인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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