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손흥민 후계자야!'...462억 04년생 윙어, 장기 부상 딛고 알크마르전 멀티골! "드디어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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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손흥민 후계자야!'...462억 04년생 윙어, 장기 부상 딛고 알크마르전 멀티골! "드디어 보여줬다"

인터풋볼 2025-03-14 11: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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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윌슨 오도베르가 손흥민 후계자 자격을 드러냈다.

토트넘 훗스퍼는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에서 AZ 알크마르에 3-1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지만 2차전 승리로 합산 스코어 3-2로 앞선 토트넘은 8강에 올라갔다. 8강 상대는 프랑크푸르트였다.

오도베르가 멀티골을 터트렸다. 번리에서 활약하던 2004년생 프랑스 윙어 오도베르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이적료 2,930만 유로(약 462억 원)에 토트넘으로 왔다. 토트넘 미래를 책임질 윙어로 평가되며 기대를 받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뛰지 못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뒤에도 후반 교체로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키웠는데 선발로 나서면 아쉬움이 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도베르에게 기회를 줬다. 손흥민, 도미닉 솔란케, 오도베르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오도베르는 전반 26분 솔란케 패스를 골로 연결하면서 선제골이자 토트넘 데뷔골을 넣었다. 후반 2분 제임스 매디슨 득점이 나왔는데 후반 18분 피어 쿠프메이너르스가 득점을 기록하면서 2-2가 됐다.

오도베르가 결승골을 득점했다. 매디슨이 압박을 풀며 공을 전개했고 손흥민, 제드 스펜스, 솔란케로 이어진 전개 속 오도베르가 마무리를 했다. 손흥민은 오도베르를 들어올리며 축하를 전했다. 이브 비수마, 벤 데이비스를 추가하면서 굳히기에 나선 토트넘은 3-1로 승리하면서 총합 스코어 3-2로 이기며 8강에 올랐다.

오도베르는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승리를 위한 두 골을 터트렸다. 경기 내내 활기차게 뛰어다녔다”고 하며 평점 9점을 줬다. ‘스퍼스 웹’은 “오도베르는 장기 부상을 당했고 돌아왔다. 이 경기는 오도베르가 성장하는데 큰 계기가 될 경기다. 중요한 두 골을 넣었고 드리블, 추진력, 창의성, 열정을 선보였다. 건강하게 뛰기만 한다면 토트넘은 최고의 윙어를 확보하게 된다”고 극찬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오도베르는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는데 애를 먹었다.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오도베르를 모두가 지켜보고 있다. 열심히 뛰고 훈련을 했다. 오도베르를 영입할 때로 돌아가면 정말 기뻤다. 공간을 찾고 기술력이 좋은 선수다. 오늘 골을 넣어 기쁘다. 그동안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뛰지 못했다. 그가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보여주지 못해 아쉬웠다. 이 경기는 오도베르에게 시작점이다”고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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