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잠실] 이형주 기자 = 이승엽(48) 감독이 포수 운용 구상을 밝혔다.
두산 베어스는 1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KBO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 전 이승엽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정규 시즌 구상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이승엽 감독은 포수 운용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이승엽 감독은 "(양)의지의 중심으로 운용하되, 의지의 체력을 안배해주는 것에 대해 조인성 코치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조인성 코치가 4월까지는 의지를 풀타임 출전시키는 것을 생각해 그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두산은 최고의 포수인 양의지를 보유하고 있고, 더불어 백업진도 든든하다. 김기연, 장승현 등이 강하게 뒤를 받치고 있다.
이승엽 감독은 "초반에는 투수 엔트리를 14명까지 사용하지는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게 되면 야수 엔트리를 더 가져갈 수 있다.) 포수들의 컨디션도 좋아 초반에는 포수를 엔트리에 3명 놓는 방법도 생각 중이다"라고 알렸다.
한편 이승엽 감독은 14일 경기 라인업을 김인태(좌익수)-김재환(지명타자)-양의지(포수)-제이크 케이브(우익수)-강승호(3루수)-양석환(1루수)-오명진(2루수)-박준영(유격수)-정수빈(중견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두산 선발 투수는 최승용이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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