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업들, 신학기 맞이 ‘무료’ 평가서비스 제공

교육기업들, 신학기 맞이 ‘무료’ 평가서비스 제공

한스경제 2025-03-14 11:06: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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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업들이 신학기를 맞아 무료 평가서비스를 제공하고 학부모 및 학생 잡기에 나섰다./윤선생

[한스경제=김종효 기자] 교육기업들이 신학기를 맞아 무료 평가서비스를 제공하고 학부모 및 학생 잡기에 나섰다.

지난해 윤선생이 5년간 누적된 13만여건의 영어 진단평가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이 영어 레벨테스트에 가장 많이 응시하는 시기는 3월이다. 이 때 자녀의 학습 로드맵을 짜기 위해 평가서비스를 이용하는 학부모들이 집중되기 때문이다. 이에 교육업계는 신학기를 겨냥한 무료 평가시험을 활발히 선보이고 있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17일부터 전국 윤선생 회원을 대상으로 '제8회 영어 학력평가'를 실시한다. 온라인으로 치르는 윤선생 학력평가(YSAT)는 ▲파닉스·어휘 ▲듣기·말하기 ▲읽기·쓰기 영역의 성취도를 다각도로 측정할 수 있는 전국 단위의 영어능력 평가시험이다. 윤선생 학력평가는 2021년부터 매년 2회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 회차까지 11만 3000명이 응시했다.

이번 시험은 16일까지 담당 교사에게 신청하거나 윤선생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접수하면 된다. 사전 접수를 하지 못했더라도 응시 기간 내 상시 접수도 가능하다. 시험은 17일부터 24일까지 원하는 시간에 PC, 태블릿 또는 모바일로 접속해 치르면 된다. 비회원도 2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학습상담을 신청하면 무료로 응시할 수 있다.

대교는 지난 4일 온라인 전국학력진단 서비스를 오픈해 6월 27일까지 운영한다. 진단 서비스는 초등학생 대상의 학습능력평가와 단원평가, 중학생 대상의 학습레벨진단으로 구성됐다. 학습능력평가는 전반적인 학습 성취도를 점검하는 평가로 전국 초등학생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단원평가는 대교 학습회원 전용이며 교과 단원 및 난이도별로 문항을 구성해 학교 내신에 대비할 수 있다. 또 하이캠퍼스 학습회원이 학습레벨진단에 응시하면 수준에 맞는 시작 레벨을 추천받을 수 있다.

비상교육 온리원은 매년 3월 치르는 기초학력 진단평가에 대비할 수 있도록 4월 2일까지 시험지를 무료 제공하고 나섰다. 온리원 초등 무료체험을 신청하면 진단평가 대비용 시험지와 해설지를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평가 제공 과목은 초등 2∙3학년의 경우 국어, 수학, 초등 4∙5∙6학년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이다. 과목별로 2회차 시험지를 제공해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다.

재능교육은 정확한 학습 출발점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스스로 온라인진단’ 평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수학, 한자, 국어, 영어 등 과목별로 다양한 진단 유형을 갖췄다. 회원 여부와 관계없이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윤선생 관계자는 “진단평가 서비스 선택 시 영역별로 골고루 평가하는지, 아이 수준에 맞춰 평가하고 비교할 수 있는 데이터를 갖췄는지 결과를 토대로 학습 로드맵을 제시하는지 등을 잘 살펴본 후 응시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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