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일부 메뉴 가격 인상..."소비자물가 고려"

한국맥도날드, 일부 메뉴 가격 인상..."소비자물가 고려"

한스경제 2025-03-14 10:53:38 신고

3줄요약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오는 20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은 20개 메뉴를 대상으로 적용된다. 인상폭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300원으로 제한했으며, 전체 평균 인상률은 약 2.3%다. 

한국맥도날드 측은 "고객들이 느끼는 체감 인상폭을 줄이고자 가격 조정률을 소비자물가 인상 수준으로 조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격 조정 대상 메뉴 중 버거 단품은 불고기 버거, 치즈버거 등 2종에 한해 200원 인상된다. 나머지 버거단품 가격은 동결된다. 버거 세트 메뉴 기준으로는 7종에 대해 2~300원 조정된다. 가격 조정폭을 최소화함에 따라 조정 이후에도 8개 버거 세트 메뉴를 6000원대 이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점심 할인 플랫폼 '맥런치(오전10시30분~오후2시)'를 이용할 경우 가장 인기 버거 세트 메뉴들은 여전히 정상가보다 저렴한 5~7000원 대에 이용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대표 메뉴인 '빅맥'의 경우 맥런치 가격은 6300원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 역시 맥런치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다. '해피 스낵' 역시 변동 없이 운영된다. 

한국맥도날드는 공식 앱 내 고객 리워드 프로그램 '마이 맥도날드리워드'와 선주문 서비스 'M오더'를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고객 부담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가격 조정은 환율,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 상승 등 외부적인 요인을 반영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고객들이 체감하는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격 인상폭을 제한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맥런치와해피 스낵과 같은 할인 혜택 역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고 밝혔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