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3월 화제의 신작 웹툰 4종 공개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의 3월 화제 신작 웹툰 4종을 14일 밝혔다. 로맨스 판타지, 액션 판타지, 무협 등 다양한 장르의 노블코믹스 작품들이 준비됐다.

카카오페이지의 '먼치킨 길들이기'는 3월 둘째 주 웹툰 로판 주간랭킹 1위를 기록한 신작이다. 이 작품은 1일 론칭했으며 카카오페이지 인기 작가 밀차의 동명 웹소설을 웹툰화했다. 동화 같은 섬세한 작화로 알려진 '흑막 용을 키우게 됐다'의 소탄 작가가 각색과 작화를 맡았다.

작품은 주인공이 판타지 웹소설 속 악녀 '키네미아 리온'으로 환생해 벌어지는 이야기다. 원작대로라면 영지민들의 불만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하지만 주인공은 전개를 바꿔 죽음을 피하기로 결심한다. 그녀는 대장장이, 연금술사, 전사 등 각 분야 최고 실력자들을 모아 자신의 운명과 세계를 바꿔나간다.

1일 함께 공개된 '악당은 살고 싶다'는 3월 첫 주 웹툰 판타지 주간 랭킹 2위를 기록한 작품이다. 판타지물 작가 지갑송의 동명 웹소설을 웹툰화했다. 이 작품은 게임 속 다양한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구현하고 비현실적인 세계를 설득력 있는 작화로 표현해 호평받고 있다.

이야기는 평범한 회사원이 직접 개발하던 게임 캐릭터 '데큘레인'으로 빙의하며 시작한다. 데큘레인은 모든 사건의 중심에 서는 악당 캐릭터로 천번의 개발 테스트에서 단 한 번만 살아남은 가혹한 운명을 지녔다. 주인공은 캐릭터 설정과 다양한 경우의 수를 바탕으로 죽음의 운명을 비틀어 나간다.

지난 8일 론칭한 카카오웹툰 신작 '제국의 시녀'도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 실시간 랭킹 1위를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누적 조회수 2300만 회를 기록한 모카바다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바탕으로 했으며, 고팡 작가의 특색 있는 작화와 각색이 더해졌다.

제국의 시녀로 권모술수를 서슴지 않던 주인공 '레오나'는 제국 멸망과 함께 죽음을 맞지만 시녀로 입궁했을 때로 회귀해 전생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한 새 전략을 펼친다. 카카오웹툰은 16일까지 작품 감상 독자들을 대상으로 캐시 뽑기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는 22일에는 카카오웹툰에서 '신마의선'이 공개된다. 권태용, 악산 작가가 집필한 동명 웹소설의 노블코믹스로, 원작은 카카오페이지에서 누적 조회수 3000만 회를 기록했다. 웹툰은 인물들의 관계를 섬세하게 구현하고 의술과 액션의 조화를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주인공 '단악선'은 전설적인 두 의원 사이에서 태어나 뛰어난 의술 실력과 따뜻한 심성을 물려받았다. 그는 우연히 많은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한 무림 고수 '초악량'을 치료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카카오웹툰은 22일부터 29일까지 작품 감상 독자에게 이용권과 캐시 뽑기권을 선물하는 론칭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