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탄핵 선고 앞두고 '탄핵 찬성' 58%·반대 37%[한국갤럽]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尹탄핵 선고 앞두고 '탄핵 찬성' 58%·반대 37%[한국갤럽]

이데일리 2025-03-14 10:20:37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만을 앞두고 응답자 10명 중 6명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파면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연합뉴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1~13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해 응답자 중 58%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탄핵을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37%였다. 탄핵에 찬성한다는 응답자는 지난주보다 2%포인트 줄었고, 반대 비율은 2%포인트 늘었다. 지난주 구속 취소로 윤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됐으나 여론 지형엔 큰 변화 없이 오차 범위 안에서 찬반 비율이 움직였다.

(자료=한국갤럽)




중도층에선 탄핵에 찬성한다는 응답자가 69%, 반대한다는 응답자가 26%였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에서도 탄핵 찬성 비율이 60%로 반대 의견(20%)보다 우세했다.

지난달 말 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을 종결한 헌법재판소는 선고를 앞두고 재판관 평의를 이어가고 있다. 당초 이번 주 선고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으나 평의가 길어지면서 이달 말까지 선고가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주 석방 이후 외출을 자제한 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 머물며 헌재 선고 일정을 기다리고 있다.

차기 대선 결과를 묻자 응답자 51%가 정권 교체, 41%가 정권 재창출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중도층에선 정권 교체론과 정권 재창출론 기대 비율이 각각 61%, 30%로 그 격차가 더 벌어졌다.

헌재 신뢰도에 관한 문항엔 응답자 53%가 헌재를 신뢰한다고 답했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자 비율은 38%였다. 다만 탄핵에 반대한다는 응답자 가운데선 헌재를 불신한다고 답한 비율이 72%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