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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는 2024년 PGA 투어 7승과 함께 페덱스컵 챔피언에 올랐고, 파리 올림픽 금메달, 이벤트 대회 1승을 더해 총 9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현존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다. 특히 압도적인 경기력과 강한 멘탈로 PGA 투어를 장악한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다.
댈러스 지역에서 자라고 현재도 거주 중인 셰플러는 주니어 선수 생활을 댈러스와 텍사스에서 했다. 평소 같은 댈러스 출신의 골프 레전드 바이런 넬슨에 대한 존경심을 자주 표현해 왔다. 또한 셰플러는 생애 첫 PGA 투어 출전을 2014년에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아마추어 초청 선수로 한 인연이 있다. 당시 셰플러는 17살의 나이로 컷 통과를 해 공동 22위로 대회를 마쳤고, 3라운드에서는 홀인원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스코티 셰플러는 이 대회에 대한 본인의 각별한 애정을 자주 표현했다.
지난해엔 자녀 출산으로 인해 대회 출전을 취소했으나, 올해는 이례적으로 빠르게 출전을 확정하며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세계 최고 선수인 스코티 셰플러의 출전 확정에 더 CJ컵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세계랭킹 1위 셰플러의 출전 확정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해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더 CJ컵을 단순한 골프 대회를 넘어 K-컬처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스포츠 콘텐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초석을 다졌다. 올해는 더욱 멋진 대회를 개최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CJ컵은 CJ그룹이 후원하는 PGA 투어 정규 대회로, CJ그룹이 댈러스 세일즈맨 클럽과 바이런 넬슨 재단과 함께하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다.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CJ그룹의 후원을 유망주 시절부터 받아온 김시우, 임성재, 안병훈, 이경훈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경훈은 이 대회에서 2승을 거뒀으며, 안병훈은 지난해 대회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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