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 2, 3위 샷 대결에서 로리 매킬로리(북아일랜드)가 먼저 활짝 웃었다.
한국선수 중에는 김주형이 2언더파 70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트 베드라 비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코스(파72·735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그니처 대회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 달러, 우승상금 450만 달러) 1라운드.
일몰로 2명이 1라운드를 다 마치지 못했다.
매킬로이는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이민우(호주), 빌리 호셜(미국), 악샤이 바티아(미국) 등과 공동 4위에 올랐다. 선두와는 1타 차다.
매킬로이는 18번홀(파4·441야드)에서 티샷한 볼이 우측 낙엽이 쌓인 곳으로 들어가 위기를 맞았으나 절묘한 샷으로 그린에 올려 버디를 챙기면서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김주형은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로 조던 스피스(미국),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과 공동 31위를 마크했다.
루카스 글로버(미국)는 6언더파 66타를 쳐 카밀로 비예거스(콜롬비아), J.J. 스푼(미국)과 공동 선두에 나섰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0위, 랭킹 3위 잰더 쇼플리(미국)는 마지막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이븐파 72타로 공동 62위에 머물렀다.
김시우는 버디 2개, 보기 1개로 단조로운 경기로 1언더파 71타로 공동 47위에 랭크됐다.
안병훈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83위, 이경훈은 4오버파 77타로 공동 116위로 컷탈락을 걱정하게 됐다.
스포티비 골프&헬스는 15일 오전 2시부터 2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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