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신에서 떠오르는 미야오(MEOVV)의 수인이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와 함께 더블유 코리아 4월 호의 커버를 장식했다. 감각적인 스타일과 깊이 있는 무드가 어우러진 이번 화보는 그녀만의 개성과 브랜드의 철학이 조화를 이루며 강렬한 시너지를 발산했다.
보테가 베네타는 장인 정신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세련된 미학을 선보이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다. 이번 화보는 '어린 시절에 대한 환상'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전개됐으며, 수인은 특유의 시크하고 개성 있는 매력으로 이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했다.
공개된 화보 속 수인은 블랙 니트와 유려한 실루엣의 플루이드 스커트를 매치해 우아하면서도 현대적인 무드를 연출했다. 여기에 보테가 베네타의 아이코닉한 리베르타(Liberta) 백을 들어 브랜드 특유의 정제된 감성을 더했다. 특히, ‘움직임(Movement)’이라는 브랜드의 핵심 코드를 반영한 그녀의 역동적인 포즈는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채로운 스타일링 역시 눈길을 끈다. 원-레그 디테일이 돋보이는 스타일리시한 수트 룩, 체크 오버사이즈 셔츠를 원피스처럼 연출한 룩, 그리고 Si-Si 토끼 로고 프린트의 크러시드 저지 티셔츠와 레더 데님까지—각기 다른 콘셉트 속에서도 수인은 완벽한 스타일 소화력을 보여주며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보테가 베네타의 25 여름 컬렉션은 새로운 실루엣과 소재의 텍스처, 움직임을 탐구하며 우아함을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쇼 공개 당시에도 독창적인 패션 경험을 선사했다는 찬사를 받은 만큼, 이번 화보에서도 그 감각적인 미학이 오롯이 담겨 있다.
보테가 베네타와 수인이 함께한 화보는 더블유 코리아 4월 호와 공식 웹사이트, 소셜미디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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