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트럼프 관세 위협에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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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트럼프 관세 위협에 하락 마감

직썰 2025-03-14 08:57: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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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NYSE) [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NYSE) [연합뉴스]

[직썰 / 손성은 기자] 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복되는 관세 위협에 하락 마감했다.

13일(미국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537.36(1.30%) 떨어진 4만813.5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7.78(1.39%) 하락한 5521.52, 나스닥종합지수는 354.44(1.96%) 밀린 1만73093.01에 장을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의 유럽연합(EU)에 대한 관세 위협이 증시에 반영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EU는 미국을 이용하려는 유일한 목적으로 설립됐고 위스키에 50%의 끔찍한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며 “관세가 철폐되지 않으면 미국은 프랑스와 기타 EU 국가에서 나오는 모든 와인, 샴페인 및 주로에 2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증시에 관세 갈등 우려가 지속되면서 거대 기술기업 모음인 ‘매그니피센트7’ 구성 종목 모두가 약세였다.

테슬라(-2.99%), 마이크로소프트(-1.17%), 아마존(-2.51%), 알파벳(-2.53%), 메타(-4.67%), 마이크로소프트(-1.17%) 내렸고 엔비디아(0.17%) 소폭 올랐다.

브로드컴(-1.48%)과 TSMC(-3.15%), AMD(-2.66%)와 퀄컴(-0.56%), 마이크론(-0.79%)도 등 반도체주도 약세였다.

반면 인텔은 새 최고경영자(CEO) 선임에 따른 경영 정상화 기대감에 주가가 14.6% 상승했다.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0.62% 하락했다.

어도비는 작년 4분기 실적이 실망감을 주면서 주가가 13.57% 급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유틸리티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임의소비재가 2.58%, 통신서비스가 2.67% 급락하면서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기술과 산업도 1% 이상 내렸다.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소폭 감소했다.

노동부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일로 끝난 한주 동안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2만명으로 전주보다 2000명 줄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6월 말까지 기준금리가 50bp(1bp=0.01%포인트) 인하될 확률은 24.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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