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광주 21도·서울 18도…대기질 '보통' 화창한 봄날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한낮 광주 21도·서울 18도…대기질 '보통' 화창한 봄날

연합뉴스 2025-03-14 08:41:05 신고

3줄요약

낮 최고 평년보다 5도 이상 높은 11∼21도…일교차 커

주말 눈·비 온 뒤 꽃샘추위…남해안·제주에 강풍

부산 산수유 만개 부산 산수유 만개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13일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산수유가 활짝 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025.3.13 sb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14일 광주는 낮 기온이 21도, 서울은 18도까지 오르는 등 계절을 다소 앞서 완연한 봄 날씨가 나타나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7도 사이에 분포했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5.9도, 인천 5.9도, 대전 5.7도, 광주 8.7도, 대구 4.1도, 울산 6.3도, 부산 9.6도다.

낮 최고기온은 예년 이맘때 기온보다 5도 이상 높은 11∼21도겠다.

서울은 최고기온이 18도, 인천은 16도, 대전은 20도, 광주는 21도, 대구는 17도, 울산은 14도, 부산은 15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낮 기온이 높게 오르다 보니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서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전라내륙은 일교차가 20도를 넘기도 하겠다.

이날 전국이 맑고 청정한 동풍 덕에 대기질도 '보통' 수준으로 나쁘지 않겠다.

다만 대전과 광주, 전북은 전날 유입돼 빠져나가지 않은 황사 때문에 낮 한때 미세먼지(PM10)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화창한 봄날은 오래가지 않을 전망이다.

주말 곳곳에 비와 눈이 내린 뒤 다음 주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강원동해안은 15일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강원산지를 비롯한 내륙과 경북동해안도 대기가 메마른 상태다.

남해안과 제주에 14일 오후부터 순간풍속 시속 55㎞(제주산지 70㎞) 안팎의 강풍이 불겠다. 제주는 밤부터 순간풍속이 시속 70㎞(산지는 90㎞)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바람이 더 거세게 불겠으니 피해가 없게 대비해야 한다.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제주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30∼65㎞(8∼18㎧)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1.5∼4.0m 높이로 높게 일겠다. 오후부터는 나머지 제주해상과 남해먼바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도 비슷한 수준의 바람과 물결이 치겠다.

15일에는 서해남부북쪽먼바다와 동해남부해상, 16일에는 서해중부해상과 동해중부해상의 풍랑도 거칠어지겠다.

jylee24@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