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민기와 결혼한 방송인 홍윤화가 일주일 만에 7kg 감량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10일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홍윤화, 최성민, 문세윤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문세윤은 "홍윤화 씨가 살이 쏙 빠져서 너무 놀랐다. 2주 만에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홍윤화는 "다이어트 마음먹은 지 이제 일주일 됐다. 콩물 먹고 뺐는데 콩물이 입에 안 맞아서 조금 요요가 온 상태다. 몸무게 최고점을 찍고 '더 이상 안 되겠다, 건강해져야겠다' 단단히 마음을 먹었다. 요즘 맛있는 걸 먹으면서 건강하게 살 빼는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MC는 "살을 빼겠다는 마음만 먹었는데 5kg가 벌써 빠진거냐"라고 질문하자 홍윤화는 "일주일 동안 탄수화물을 바꿔 먹었다. 다이어트 식단을 맛있게 먹는 것만 바꿨다"라며 한 달 뒤에 다이어트 꿀팁을 공개하겠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면서 "5kg가 아닌 총 7kg가 빠진 거다. 민기 오빠도 제가 해주는 대로 먹었는데 3kg가 빠졌다"라며 식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홍윤화는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외식을 찾고 있다. 마음먹고 찾아보니 의외로 많더라. 그동안 몰랐다. 식비도 절감된다. 두부나 콩을 맛있게 먹으면서 최근에는 바나나까지 으깨서 타피오카 전분도 한 숟갈 넣는다. 렌지에 돌리면 쫀득쫀득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홍윤화, 김민기 부부는 지난 2010년부터 연인이 된 후 8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이후 2018년 부부의 연을 맺고 대표적인 개그맨 부부로 활동하고 있다.
신기루, 자신에게 몸무게 지적하는 악플 박제해
결혼 당시 2세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홍윤화는 "아직 2세에 관해서는 정하지 않았다. 아이가 생기면 낳을 거고, 안 생기면 그냥 둘이 살 거다"라고 답했고 김민기는 "둘이 여행을 다니면서 더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싶다. 같이 사는 재미를 일단 느낀 다음 자녀는 후에 생각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개그우먼 신기루가 자신과 홍윤화를 향한 도 넘은 악플에 대해 직접적으로 반박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신기루는 자신과 홍윤화가 출연한 유튜브 영상에 달린 댓글을 캡처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해당 악플러는 "진짜 죄송한데 살 좀 빼라. 두 분 다 결혼한 지 꽤 됐는데 비만은 임신이 힘들다. 제발 본인들만 생각하지 말고 남편들 생각도 좀 해라. 같은 남자로서 안타깝다. 물론 배차 당신도 결혼하고 싶으면. 아 정말 너무한다 여성 두 분들"이라며 악플을 남겼다.
이에 신기루는 "제 육신 걱정할 시간이 있으면 오늘 저녁 메뉴나 고민해라. 그렇게 임신을 중요하게 여기면 이럴 시간에 관계를 해라"라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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