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움직임 심상치 않아" 비트코인, 8만 3천달러 회복 반등 전망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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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움직임 심상치 않아" 비트코인, 8만 3천달러 회복 반등 전망 분석

나남뉴스 2025-03-13 20:21: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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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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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달러 선이 무너지면서 충격을 안겼던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8만3000달러대를 회복하며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대규모 투자자들이 다시 적극 매수에 나서면서 이대로 반등세가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긍정적인 분석이 나온다. 반면 소규모 투자자들은 최근의 하락세로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는 모양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 데이터를 살펴보면 세계 최대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낸스에서 최근 대규모 매도 압력이 점차 완화되는 추세를 보여준다.

비트코인이 8만 달러 수준일 때 대규모 투자자들은 이를 매력적인 매수 기회로 보고 적극 사들인 것으로 해석된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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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퀀트의 다크포스트에 따르면 "바이낸스에서 상위 10대 입금량 중 고래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감소했다"라며 "일반적으로 거래소로 비트코인을 입금하는 건 매도를 위한 것인데 해당 데이터가 줄어든다는 것은 매수세가 증가했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시장 변동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고래들의 움직임을 주시해야 한다"라며 "특히 바이낸스는 거래량이 가장 많은 거래소다.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고래 비율을 분석하면 전체적인 대규모 투자자들의 활동을 예상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1월 중순부터 바이낸스에서 활동하는 고래 비율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다크포스트는 "고래 비율이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은 매도 압력을 줄이고 있다는 뜻"이라며 반등장을 예상했다.

비트코인의 흐름을 살펴보면 바이낸스 고래 비율이 증가할 때 단기 조정, 횡보장이 나타났고, 반대로 감소할 때는 시장이 강세로 전환되는 사례가 많았다.

 

2021년에도 3만달러→6만9천달러 반등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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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대로 매도 압력이 계속해서 감소한다면 현재의 조정 국면은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시장 반등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기관 투자자들의 움직임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10BTC 이상을 보유한 대형 투자자들과 기관 투자자들은 3월 들어 비트코인을 다시 축적하기 시작했다.

과거 2021년 7월 비트코인이 3만 달러 초반 가격까지 하락했을 때 고래, 기관 투자자들은 적극적으로 대량 매수를 진행한 바 있다. 이후 비트코인은 3개월 만에 6만 9000달러까지 치솟으면서 반등을 보여줬다.

또한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인해 비트코인이 4000달러를 찍었을 때도 고래들과 기관 투자자들은 저점 매수를 단행하면서 연말에는 2만 달러를 돌파 반등에 성공했다.

이처럼 현재 바이낸스 내 고래들의 매도세가 줄어드는 동시에 일부 대형 투자자들이 다시 매수에 나서고 있는 상황 속 비트코인은 조정을 마치고 서서히 반등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소규모 투자자들은 아직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기에 전반적인 매수세는 부족한 편이므로 변수를 눈여겨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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