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민간 투자 받으면 최대 2억원 지원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소상공인, 민간 투자 받으면 최대 2억원 지원

소비자경제신문 2025-03-13 19:18:45 신고

3줄요약

[소비자경제] 이동윤 기자 = 정부가 민간 투자받은 소상공인에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역량 있는 소상공인을 적극 돕기 위해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 소상공인 투자연계지원(립스Ⅱ)'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투자연계지원 사업은 중기부가 지정한 운영사(민간투자사)가 역량을 갖춘 소상공인에게 먼저 투자하면 중기부가 투자금의 최대 3배(최대 2억 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매칭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이번 사업 예산은 총 300억 원 규모로 운영된다. 

중기부는 투자연계지원 사업을 통해 성장잠재력을 갖춘 소상공인을 민간의 역량을 통해 발굴해 라이프스타일 혁신기업과 로컬브랜드인 라이콘(LICORN)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우선 중기부가 지정한 운영사에 투자 제안을 하고 운영사의 투자 검토·심의를 거쳐 투자를 받으면 투자연계지원 사업 신청을 위한 자격을 얻게 된다.

이후 소상공인은 소상공인24 누리집에서 사업을 신청하면 요건 검토 및 서류·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선정된 소상공인은 사업 전담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사업 주관기관인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에서 운영하는 투자IR피칭, 투자자 네트워킹 및 컨설팅, 국내외 박람회 참가, 세무·법률·특허 등 전문가 멘토링 등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유망 소상공인 발굴을 위해 자격을 갖춘 22개 운영사를 선정했다.

아울러 '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립스Ⅰ)'를 받은 소상공인도 투자연계지원사업을 신청해 평가를 통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립스Ⅰ'는 성장단계의 기업가형 소상공인에게 투자사가 선투자하는 경우 최대 5배(5억 원 한도)까지 정책자금을 매칭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14일부터 소상공인24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신청은 28일부터 가능하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최근 내수 부진 등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환경에서도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만들어 내는 스몰 브랜드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에게 민간자금과 정부자금이 매칭된 창의적이고 새로운 형태의 복합금융을 지원하고 민간의 발굴·보육 역량을 연계해 성장한다면 소상공인이 중소기업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npce@dailycnc.com

Copyright ⓒ 소비자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