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무원, 모텔서 숨진 채 발견…범죄 혐의점 없어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수원시 소속 공무원이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13일 수원시와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6분께 수원시 권선동의 한 숙박업소에서 시산하 행정복지센터 직원 A(5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는 “가족들에게 미안한다”는 A씨의 음성이 담긴 녹음기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최근 개인적인 사유로 감사를 받고 다음 주 인사위원회를 앞두고 있었다.

경찰은 A씨 유족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