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농촌 여성 리더 탄소중립 교육

산청군 농촌 여성 리더 탄소중립 실천 교육<제공=산청군>

경남 산청군이 '농촌 여성 리더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2일 시천면사무소에서 시천면 생활개선회원 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배웠다.

교육 주요 내용은 ▲식탁 양념 허브 키우기 실습 ▲허브 특징 및 재배 방법 교육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기) 활동 등이다.

특히 참가자들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하며 '탄소제로 먹거리, 푸드마일리지 줄이기'와 '내 손으로 키우는 탄소중립 한 끼' 캠페인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생활개선회원들이 가정과 지역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는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