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민감국가' 문제 美 관계기관과 긴밀 협의중"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외교부 "'민감국가' 문제 美 관계기관과 긴밀 협의중"

연합뉴스 2025-03-13 16:39:21 신고

3줄요약
정례브리핑하는 이재웅 대변인 정례브리핑하는 이재웅 대변인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이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3.13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외교부는 13일 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국가'로 분류하려는 동향에 대해 "미국 측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에너지부의 민감국가 리스트는 현재 최종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이 문제에 대해서 관계부처와 함께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주미한국대사관을 중심으로 미 에너지부와 소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국의 에너지와 원자력, 핵 정책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국가'로 분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듯한 동향이 포착돼 관계 당국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민감국가 출신 연구자들은 에너지부 관련 시설이나 연구기관에서의 근무 및 관련 연구 참여에 더 엄격한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도 지난 1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에서 "(민감국가 분류가) 아직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것이 맞는 것 같다"면서 한국이 비공식 경로로 알게 된 것을 토대로 문제를 제기해 미 에너지부가 다시 상황을 파악하는 단계라고 밝힌 바 있다.

hapyry@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