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15분 하루 독서'로 독서습관 기른다

'15분 하루 독서' 현장 살피는 울산교육감

[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독서교육 활성화와 학생 문해력 향상을 돕고자 '15분 하루 독서'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15분 하루 독서는 읽고 싶은 책을 별도 과제 없이 자유롭게 읽는 독서 활동이다.

학생들이 부담 없이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자발적인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울산 독서교육 정책의 핵심 사업이다.

학교별 여건에 따라 등교 후 수업 전, 아침과 점심시간, 공강 시간, 방과 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과 생활 속에서도 독서 활동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학생, 교원,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독서문화 형성이 목표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이날 장검중학교를 방문해 15분 하루 독서 운영 현장을 살폈다.

장검중은 아침 시간을 활용해 학생과 담임교사가 함께 독서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독서는 평생 학습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습관"이라며 "학생이 문해력과 사고력을 키우고,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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